나주호 상류서 민·관 합동 환경정화…농업용수 수질관리 협력 강화
·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상반기 수질환경보전회 개최
· 지자체·환경단체·주민 참여해 오염원 관리방안 논의
· 나주호 수질보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현장 정화활동 전개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는 11일 나주호 상류 유역에서 지자체, 환경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2026년 상반기 수질환경보전회 간담회 및 환경보전활동’을 개최하고 농업용수 수질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수질환경보전회는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사와 지방자치단체, 환경단체,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를 비롯해 나주시청, 다도면, 나주호 환경연합, 지역주민 대표 등 수질환경보전회 위원들이 참석해 나주호 수질환경 현황을 점검하고 상류 유역 오염원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나주시 다도면 신동리 일원에서 나주호 상류 유역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수질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 호소 수질조사와 녹조 예찰, 수질오염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나주시는 생활오수와 축산분뇨 등 상류 유역 오염원 관리 및 불법투기 단속에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도 오염원 감시활동과 환경보전 의식 확산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나주호는 지역 농업용수 공급의 핵심 수원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다. 이에 따라 수질관리는 농업 생산성과 농촌환경 보전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류화열 나주지사장은 “깨끗한 농업용수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과 지역 농촌환경 보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나주호 수질관리는 공사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자체와 환경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상류 유역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인 수질조사와 녹조 예찰, 환경정화활동, 수질오염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