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가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고 반부패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공사감독과 현장대리인을 한자리에 모아 ‘청렴·안전’ 공동 실천을 선언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지사장 유종상)는 2026년 2월 25일 함평지사 대회의실에서 공사감독,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안전결의대회 및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급·시공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감독·시공 과정에서의 부패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서는 사업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공사감독과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안전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작업 전 위험요인 점검, 보호구 착용, 작업 절차 준수, 위험 작업 시 즉시 중지 등 기본 원칙을 현장에서 일상화하겠다는 취지의 결의를 공유했다. 안전은 구호보다 현장 관리의 반복이 핵심인 만큼, 협의체가 위험성 평가와 개선 조치의 ‘이행률’을 점검하는 구조로 작동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렴 분야에서는 부패행위 근절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 실천 결의를 다지고, 현재 시행 중인 건설현장의 공사감독과 현장대리인 간 ‘청렴이행 서약서’를 상호 교환했다. 감독과 시공 측 책임자가 함께 서약을 교환하는 방식은 부당 요구와 금품·향응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상호 책임을 분명히 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실효성을 높이려면 계약·설계변경·검측·기성 처리 등 이해관계가 걸리는 과정에서 투명한 기록 관리와 점검 결과 공개가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유종상 함평지사장은 “청렴과 안전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청렴·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무재해·무사고 사업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지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보건협의체 운영과 청렴 실천 활동을 지속 추진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