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어촌뉴딜 3.0 전국 최대 참여…1506억 투입해 지역소멸 대응
· 전남 155개 지구 지역개발 본격화…주민 삶의 질 개선 속도
· 여수·무안·고흥 등 어촌뉴딜 3.0 확대…전남형 특화공간 조성
· 지방소멸대응사업·저수지 수변개발 병행…농어촌 활력 회복 총력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김재식 본부장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올해 1506억 원 규모의 지역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전남 농어촌과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소멸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정부의 어촌뉴딜 3.0 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로 참여하면서 전남형 해양·어촌 특화공간 조성에도 본격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전남지역 농어촌 지역개발사업에 총 1506억 원을 투입해 155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SOC 확충, 주민 편의시설 정비, 지역 특화개발 등을 아우르는 종합 지역개발 사업으로, 전남 농어촌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남본부는 이날 영암 달마지복지센터에서 ‘지역개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지역개발사업의 고도화 방안과 2026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사업 현장 관리 교육을 통해 시설물 품질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여 실질적인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전남 지역개발 워크숍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생활 인프라 부족 등으로 심화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행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개발사업이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외부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남지역본부가 올해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 중 하나는 정부의 어촌뉴딜 3.0 사업이다. 전남본부는 여수, 무안, 고흥 등을 포함한 전남 어촌지역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역별 어촌 자원과 해양경관, 생활문화 특성을 살린 특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촌뉴딜 3.0은 낙후된 어촌·어항의 정주 여건과 관광·생활 기반을 함께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어촌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남본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는 지방소멸대응사업도 확대한다. 각 시·군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농어촌 생활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층과 귀농·귀촌 수요를 유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저수지 수변개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도 함께 추진해 지역의 체류형 관광 기반과 휴양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개발사업은 단순한 토목·건축 사업이 아니라 주민 일상과 직접 연결된 생활 기반 확충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복지센터, 생활편의시설, 커뮤니티 공간, 수변환경 개선, 관광 기반 조성 등이 복합적으로 추진되면 농어촌 주민에게는 살기 좋은 환경을, 도시민에게는 머물고 싶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재식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농어촌 지역개발은 주민에게는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전남만의 매력을 담은 휴양 공간을 제공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전남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개발을 확대해 농어촌의 활력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은 전국에서도 농어촌과 어촌 비중이 높은 지역인 만큼, 지역개발사업의 성과가 주민 삶의 질과 지역소멸 대응, 관광 활성화, 정주인구 확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의 이번 대규모 투자와 사업 확대가 전남 농어촌 재도약의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