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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홍매화 만개…사진전 접수 4월5일까지 연장

· "홍매화,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작년 40만 인파 다녀가

구례 이종기 · 2026.03.22 17:15

화엄사 홍매화 만개전남 구례군 화엄사 '화엄매' 홍매화가 22일 만개해 사진을 찍기 위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화엄사 제공) 2
전남 구례군 화엄사는 '화엄매' 홍매화가 만개해 22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엄사에 따르면 올해 홍매화는 지난 3월6일 첫 꽃망울을 터뜨린 이후 3주 만에 만개에 이르렀다. 최근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꽃망울이 빠르게 열려 경내를 붉은 봄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해발 450m에 자리한 화엄사 홍매화는 매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명소로, 지리산의 거센 산바람과 혹독한 계절을 오랜 세월 견디며 고고하고 우아한 자태를 간직한 천연기념물이다.

화엄사가 최근 10년간 개화 시기를 분석한 결과, 첫 개화는 평균 3월10일 전후에 나타났으며 만개 시기는 3월 하순에서 4월 초 사이로 확인됐다. 2021년 2월25일이 가장 빠른 개화 기록이며, 2025년 3월21일은 가장 늦은 개화 기록으로 남아 있다.

올해는 3월6일 첫 개화 후 28일 만에 만개해 최근 평균 개화 패턴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화엄사 범정 스님은 "홍매화가 절정을 이루면서 앞으로 약 10일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국민들이 화엄사를 찾아 홍매화가 전하는 봄의 정취와 여유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 화엄사 '화엄매' 홍매화가 22일 만개해 사진을 찍기 위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화엄사 제공)
앞서 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위원장 성기홍)는 홍매화 개화 절정을 맞아 진행 중인 제6회 '구례 화엄사 화엄매'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의 접수 기간을 1주일 연장해 4월 5일까지 받는다.

홍매화 개화 상황은 화엄사 홈페이지의 실시간 중계(Live Ca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엄사는 화엄매가 구례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40여만명이 찾으면서 홍매화 홍보 효과가 약 78억4000만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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