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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경선 후폭풍…A후보 약속 논란에 선거 공방 확산

· 3월 18일 기자회견 발언 두고 지지층 반발 제기

· 경선 과정 전반 놓고 ‘야합’ 주장 나오며 후유증 확대

· 본선 앞두고 후보 신뢰도·지지 결집 여부 변수로 부상

구례 손봉선대기자 · 2026.04.20 04:43

전남 구례지역 선거를 둘러싼 공방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지자들과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3월 18일 기자회견 당시 A 후보가 다른 예비후보들과 함께 김순호 군수 후보가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경우 경선에 불참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는데, 이후 실제 행보가 달라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는 C 후보가 A 후보에게 관련 입장을 묻고 답하는 장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정치적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해당 발언의 정확한 취지와 당시 상황 전반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나온다.

이번 논란은 특정 후보의 발언 문제를 넘어 민주당 경선 과정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일부 반발 세력은 군민 다수의 지지를 받던 후보가 배제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며, 경선 과정에서 후보 간 연대와 정치적 거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또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흐름까지 거론되면서 선거 구도가 복잡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이 같은 주장은 현재 정치적 공방의 성격이 강한 만큼, 사실관계 전반은 보다 신중하게 확인될 필요가 있다. 실제 경선 과정에서 어떤 합의가 있었는지, 각 후보가 어떤 판단 배경으로 입장을 바꿨는지 등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의 공식 입장과 추가 설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경선 후유증이 본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천이 사실상 본선의 전 단계라는 점에서, 경선 과정에서 누적된 갈등이 지지층 결집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지 기반이 충분히 결집되지 못할 경우 본선 경쟁력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결국 이번 논란은 단순한 후보 간 충돌을 넘어 유권자 신뢰의 문제로 번지고 있다. 향후 각 후보와 선거 캠프가 제기된 비판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고,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어떻게 수습하느냐가 본선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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