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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고흥군 노·청·회, 고흥읍 사무실 열고 ‘세대 연대’ 출범 선언

· 17일 오후 1시30분 개소식…여산당촌길 27 (구)흥양관광건물 2층

· 노년·청년 협력으로 고흥발전에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데 초석이 될터

고흥 호남투데이 기자 · 2026.01.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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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7일 전남 고흥에서 노년과 청년의 협력을 내건 민간 조직이 사무실 문을 열고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사)고흥군 노·청·회는 17일(토) 오후 1시30분 ‘고흥읍 노·청·회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세대 간 연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 장소는 고흥읍 여산당촌길 27로, 산림조합 옆 (구)흥양관광건물 2층이다. 추진위원회는 초청장을 통해 “고흥의 미래를 노년과 청년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자”며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석을 요청했다.

고흥은 고령화와 청년 유출이 겹친 전형적 지역이다. 세대 갈등을 줄이고 지역 의제를 함께 해결하자는 취지 자체는 시의성이 크다. 다만 개소식이 ‘선언’에 머물면 성과는 금세 희미해진다. 상설 프로그램과 실행 구조가 뒤따르지 않으면 공간은 간판만 남기 쉽다.

관건은 ‘무엇을 어떻게’ 할지다. 노년의 경험과 네트워크, 청년의 기획·디지털 역량을 결합하는 멘토링, 지역 일자리·창업 협업, 돌봄·교통 같은 생활 의제 공동 프로젝트가 구체화돼야 한다. 운영 재원과 의사결정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특정 행사·인맥 중심으로 흐르지 않도록 참여 창구를 넓히는 장치도 필요하다.

개소식을 계기로 고흥군 노·청·회가 세대 통합을 구호가 아니라 성과로 증명할 수 있을지 지역의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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