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화순군수 당선…“군민 선택에 성과로 답하겠다”
· 첫 군수 도전 끝에 화순군수 선거 승리
· 군민 주권·투명 행정·미래 성장 기반 구축 강조
· 광역교통망·바이오산업·복지 확대 청사진 제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 화순군수 당선이 확실시 되는 더불어민주당 임지락 후보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 기준 개표율 79.48% 상황에서 임 당선인은 1만7080표(63.02%)를 얻어 5494표(20.27%)를 기록한 무소속 김회수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선거는 전임 군수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치러졌으며, 임 당선인은 첫 군수 선거 도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군정 운영의 새로운 주체로 선택받았다.
당선이 확정된 뒤 임 당선인은 “화순군수로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더 나은 화순의 미래를 바라는 군민들의 뜻이 모인 소중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지방 주도 성장 전략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화순 발전의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화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100년을 내다보는 발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군민 참여를 확대하는 행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군수실을 개방하고 군정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주요 정책은 군민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군민 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광역철도와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화순의 접근성을 높이고,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과 연구·교육·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관광과 복지 분야에 대해서도 비전을 제시했다. 임 당선인은 화순을 건강과 치유 중심의 힐링도시로 발전시키고 스포츠·문화 인프라를 확대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 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여주기식 사업은 지양하고 미래 세대에 부담이 될 정책은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성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 당선인은 화순초·중·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원예학과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당직자와 화순군 정책보좌관을 거쳐 재선 화순군의원, 전남도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