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고추 조기 정식 농가에 저온 피해 예방 당부
· - 노지고추, 고품질·다수확 위해 적기 정식해야
고추 조기 정식최근 일부 농가에서 수확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고추를 평년보다 일찍 정식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4월 중순까지는 야간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 저온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
고추는 대표적인 고온성 작물로 생육 적온은 25 ~ 30℃이며, 기온이 12℃이하로 떨어질 경우 생육이 정지되고 5℃이하에서는 저온장해 및 고사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어린묘일수록 냉해에 취약해 초기 활착 불량, 생육지연, 심한 경우 고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추 정식 시기를 노지 기준 4월 하순 ~ 5월 상순 이후로 준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조기 정식을 할 경우 정식 전 충분한 경화(순화) 과정을 거쳐 묘의 저온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
정식 후에는 일라이트 부직포, 비닐터널 등 보온자재를 활용해 야간 저온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늦서리 예보 시에는 이중 피복을 실시하고, 관수는 오전 시간대에 실시해 지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해 발생시에는 요소 0.2%액 또는 엽면시비를 통해 생육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최근 이상기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있어 섣부른 조기 정식은 오히려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적기 정식과 철저한 보온 관리가 안정적인 고추 생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훙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른 농작물 관리 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