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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숙 “여수 관광객 감소 끝낸다”…남산공원 350m ‘거북선타워’ 3500억 랜드마크 공약

· 여수 관광 1호 공약으로 초대형 복합 랜드마크 제시…전망대·호텔·레포츠 결합 구상

· 야간 조명·미디어 콘텐츠로 ‘제2의 여수밤바다’ 관광축 조성…기존 자원과 연계 강조

· 근린공원 이용률 저하·소모성 예산 문제도 함께 거론…“균형 관광도시로 확장”

여수 손봉선대기자 · 2026.03.05 17:04

백인숙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
2026년 3월 5일 백인숙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남산공원 일대에 350m 규모 ‘거북선타워’를 세우는 3500억 원대 관광 랜드마크 공약을 공개하며, 관광객 감소 우려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백인숙 예비후보는 최근 침체 신호가 감지되는 여수 관광을 되살리겠다며 ‘여수 발전 공약 1호’로 초대형 랜드마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구상은 남산공원 일대에 높이 350m 규모의 거북선타워를 조성해 여수 관광의 흐름을 바꾸겠다는 내용이다. 백 예비후보 측은 이 사업을 단순 조형물 설치가 아니라 전망대, 호텔(레지던스), 레포츠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 관광시설로 추진하고, 총 사업비는 약 3500억 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백 예비후보는 “여수 관광은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다”며 “관광객 감소 걱정을 끝내고 다시 전국이 주목하는 여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수밤바다 이후 관광객을 다시 불러올 강력한 상징이 필요하다”는 언급도 했다. ‘상징성’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공약은 관광 수요를 재점화할 촉매를 대형 랜드마크에서 찾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부지 구상은 남산공원 일대 약 1만5000평 규모를 전제로 한다. 백 예비후보는 기존 근린공원의 한계와 이용률 저하 문제를 언급하며, 반복적으로 투입되는 주차장 등 ‘소모성 예산’을 줄이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관광 거점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공원 기능과 관광 기능을 결합해 상권 소비를 촉진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구조로 바꾸겠다는 취지다.

관광 콘텐츠는 ‘야간’에 방점이 찍혔다. 백 예비후보는 야간 조명과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초대형 야간관광 프로젝트로 타워를 구상하고, 돌산대교·해상케이블카·엑스포장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결해 ‘제2의 여수밤바다’ 관광축을 만들겠다고 했다. 랜드마크 한 곳의 흡인력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 동선을 묶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은 재원 조달, 사업성, 교통·환경·경관 영향, 주민 수용성, 민간투자 구조 등 검증 과제가 뒤따른다. 특히 남산공원 일대 개발은 공공성 논의가 불가피한 만큼, 사업 추진 방식과 공익 환원 장치, 운영 수익의 지역 환류 설계가 공약의 신뢰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 ‘수’만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매출·일자리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정량 목표와 단계별 계획 제시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 예비후보는 “여수는 이미 바다와 섬, 스토리를 가진 도시지만 강력한 상징이 부족했다”며 “관광객이 사진 찍고, 머물고, 소비하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를 만들어 지역경제와 상권을 동시에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1호 공약을 시작으로 여수 전역이 골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별 핵심 거점을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계속 발표하겠다”며 “특정 지역만 성장하는 관광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균형 관광도시 여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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