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숙 여수시장 예비후보 ‘여수형 노인복지 정책’ 발표
· “초고령사회 여수, 복지 패러다임 바꾸겠다”
· – 의료·돌봄·이동·일자리 통합한 ‘생활권 복지’ 구축
· – 집에서 돌봄받는 재가복지 확대…고독사 예방 체계 강화
· – 100원 효도택시·공유식당 등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백인숙 여수시장 예비후보백 예비후보는 “노인이 시설에 머무르는 복지가 아니라 살던 집에서 오래, 안전하게, 덜 외롭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여수시는 2025년 사회조사 기준 총인구 26만7816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6만3857명으로 약 23.8%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또한 1인 가구 비중도 41.82%에 이르러 고령화와 독거 증가, 도서·반도 지형에 따른 이동 취약성이 동시에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백 예비후보는 단순 경로당 중심 지원을 넘어 의료·돌봄·주거·이동·일자리·사회관계를 연결하는 입체적 복지 체계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집에서 돌봄 받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격 시행"
백 예비후보는 우선 시설 중심 돌봄에서 집 중심 돌봄으로 전환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문진료·방문간호 서비스를 확대해 요양시설 입소 없이도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노후 주택에 대한 집수리·안전설비 지원을 강화해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시설, 안전손잡이 설치, 화장실 개조 등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75세 이상 노인과 65세 이상 장애인 등 돌봄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돌봄 인력과 기관, 예산 인프라를 확대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건강관리 강화…“고독사 제로 도시 만들겠다”
백 예비후보는 100세 시대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고혈압·당뇨 의료비 지원, 치과 치료 지원 등 노인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치매·우울·외로움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AI 안부콜과 생활지원사 방문을 연계한 365일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하고 전력·통신·수도 사용량 이상 징후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경로당과 약국, 우체국, 마트 등 지역 생활시설을 연결한 **‘안부 네트워크’**도 구축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에 참여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신중년 일자리 확대…“경험을 지역 자산으로”
백 예비후보는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신중년·시니어 일자리 정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문 경력자를 위한 중장년 인재뱅크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기업 채용 장려금과 근속 장려금을 지원하는 신중년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광·음식·수산가공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중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창업비 최대 1000만원과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00원 효도택시·마을부엌 등 생활밀착 정책 추진”
이동권 보장을 위한 100원 효도택시 제도도 도입된다.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과 함께 병원 동행 바우처와 읍면 지역 순환차량을 운영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경로당과 빈집을 활용한 공유식당(마을부엌)을 운영해 홀몸노인 식사 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추진한다.
여기에 여수중앙시장 옛 꿈트락몰을 활용해 섬 주민과 원도심 어르신을 위한 휴식·건강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