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광주 잇는 트램 공약…김한종 “교통혁신으로 장성 미래 열겠다”
· 첨단3지구~장성역 13㎞ 광역교통망 구축 구상
· 교통난 해소·생활권 통합·기업 유치까지 지역 성장축 제시
· “광주와 장성 잇는 지속가능 교통체계로 지역경제 활성화”
김한종 장성군수 예비후보김한종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광주 첨단3지구와 장성읍, 장성역을 연결하는 광역 트램 구축 공약을 내놓으며 교통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을 제시했다. 장성과 광주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교통축을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교통 편의 증진은 물론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까지 겨냥한 중장기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 예비후보는 첨단3지구에서 출발해 국도 1호선 인근과 남면 소재지를 거쳐 장성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3㎞ 규모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3000억원 규모로, 국비 60%와 지방비 40%를 투입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31년부터 2042년까지로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정부의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기조와 전남·광주 통합 교통망 구축 흐름에 발맞춘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도로 중심 교통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장성과 광주를 잇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을 도입해 단일 생활권 형성과 교통체계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광주와 인접한 장성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과 주차 공간 부족, 대중교통 정시성 저하 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김 예비후보는 트램이 전용 선로 기반으로 운행되는 만큼 정시성과 수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출퇴근 교통난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 사전타당성 조사, 2028년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2030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2032년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를 거쳐 2037년 착공, 2042년 준공을 목표로 제시했다. 단순한 공약 제시에 그치지 않고 행정 절차와 추진 일정을 구체화한 점도 눈에 띈다.
김 예비후보는 트램 구축이 단순한 교통수단 확충을 넘어 장성의 성장 전략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광주 첨단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지면 기업 유치 여건이 개선되고, 정주 환경이 좋아져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장성역과의 연계 강화는 철도 접근성 개선 효과까지 기대하게 한다.
김 예비후보는 “교통 인프라 확충은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라며 “광역 트램 구축을 통해 장성과 광주를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수 선거를 앞두고 교통을 지역 미래 전략의 전면에 내세운 이번 공약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