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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경선 녹취록 파장…손훈모 겨냥 공작 의혹 수사 촉각

· 후보 낙마 유도 정황 담긴 대화 공개 논란

· ‘사전 준비’·은밀한 접촉 언급 두고 해석 엇갈려

· 손훈모 측 “추가 공개·법적 대응” 강경 입장

순천 서영빈 · 2026.04.27 15:47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경선 과정에서 손훈모 후보를 겨냥한 공작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정치권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는 특정 후보의 자격 문제를 부각하기 위한 사전 준비와 비공식 접촉을 시사하는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녹취에는 “야무지게 준비해라”, “다 정리해 놓겠다”는 취지의 대화가 담긴 것으로 전해지며, 이를 두고 후보 낙마를 염두에 둔 사전 작업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해당 발언의 맥락과 실제 실행 여부 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손훈모 후보 측은 이와 관련해 “정상적인 정책 경쟁이 아닌 방식으로 특정 후보를 배제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며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특히 일부에서는 해당 정황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연결되도록 유도하는 이른바 ‘프레임 형성’ 과정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사안을 두고 선거 공정성 훼손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녹취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선거 질서를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 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실 확인 필요성을 언급했다.

손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당원들은 “후보 경쟁은 정책과 비전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불법 행위가 있었다면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훈모 캠프는 “관련 자료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며,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 사실 유포나 부당한 개입이 확인될 경우 관련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현재 해당 녹취록의 진위와 법적 판단 여부는 수사기관의 조사와 중앙당 대응에 따라 향후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든 상황에서 이번 논란이 유권자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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