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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훈모, 노관규 가상 양자대결 5.9%p 앞서…오하근(2.9%p)보다 경쟁력 우위

순천 서영빈 기자 | 등록 2026.01.27 18:02
손훈모 37.4%·노관규 31.5%…5.9%p 앞서
오하근은 2.9%p 격차에 그쳐…손 후보가 본선 경쟁력 더 높아
2권역서 두 자릿수 우세…“노관규 꺾을 후보는 손훈모” 분석 나와
가상 양자대결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순천시장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변호사가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하근 전 민주당 후보보다 더 큰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노관규를 이길 후보’ 경쟁력 판단에서 손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위 흐름을 만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1월 24~25일 전남 순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손훈모 변호사와 노관규 시장의 가상 양자대결은 손훈모 37.4%, 노관규 31.5%로 집계됐다. 두 후보 격차는 5.9%포인트다. ‘지지 후보 없음’은 16.4%, ‘잘 모르겠다’는 14.7%로 나타나, 선거 구도가 확정되기 전 유보층 규모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권역별로는 1권역에서 손훈모 37.8%, 노관규 38.0%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2권역에서는 손훈모 38.3%, 노관규 27.6%로 손 후보가 두 자릿수에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3권역은 손훈모 36.4%, 노관규 30.4%로 손 후보가 우세했다. 특히 2권역에서의 뚜렷한 우위가 전체 수치에 힘을 실어준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반면 오하근 후보와 노관규 시장의 가상 양자대결은 오하근 37.8%, 노관규 34.9%로 격차가 2.9%포인트에 그쳤다. ‘지지 후보 없음’은 18.9%, ‘잘 모르겠다’는 8.5%였다. 손 후보 대결 구도보다 ‘없음’ 비율이 높고 ‘모름’ 비율은 낮아, 구도 인식은 상대적으로 형성됐지만 지지 결정을 미룬 층이 더 많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권역별 흐름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오하근 후보는 1·2권역에서 앞섰지만 3권역에서는 37.5% 대 36.7%로 사실상 접전에 머물렀다. 특정 권역에서 판세를 확실히 끌어올릴 만한 ‘결정적 우세 구간’이 손 후보 구도보다 선명하지 않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이번 결과를 종합하면 민주당 후보군 가운데 노관규 시장을 상대로 상대적으로 안정적 격차를 만들 수 있는 후보로 손훈모 변호사가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손 후보 구도에서도 ‘없음’과 ‘모름’이 합산 31.1%에 달하는 만큼, 본선 경쟁력은 후보 단일화 방식, 공천 과정의 후유증, 정책·인물 검증 국면에서의 지지 결집 여부에 따라 크게 출렁일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길 후보’ 프레임만 강화될 경우 정책 경쟁이 실종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7.0%, 95% 신뢰수준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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