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페이스북 게시물. (사진=윤 후보 페이스북 캡처)전남 나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예비후보(민선 8기 시장)가 이재태 예비후보 측의 '서울 아파트 보유' 공세에 대해 "투기성 주택이 아닌 부부가 젊은 시절 월급을 모아 마련한 실거주용 집"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윤 후보는 지난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아파트는 일부 정치인이나 공직자들이 재산 증식을 위해 여러 채 보유한 투기성 주택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며 "부부가 맞벌이하며 월급을 쪼개 마련한 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아내는 그 집을 보금자리 삼아 20여년째 일에 열중하고 있다"며 "아내는 주중에는 서울에서 일하고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에는 나주로 내려오는 '금귀월래' 생활을 통해 나주살이를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 측은 윤 후보 부부의 서울 아파트 보유를 문제 삼으며 '나주를 떠날 사람'이라는 취지의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민선 8기 시장에 당선된 후 권위주의 시대의 상징인 관사를 없애고 자비로 나주 원도심에 아파트 전세를 얻어 생활하고 있다"며 "당장 떠날 사람이면 몇 년짜리 전셋집을 얻지 않고 관사 생활을 했을 것"이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본인이 나고 자란 나주 남평읍 시골 본가도 현재 보유·관리하고 있고, 혁신도시 전력공기업에 근무하는 아들과 며느리, 손주까지 3대가 나주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 측에서 평생 맞벌이한 아내가 꿈꾸던 소박한 일터를 다니기 위해 거주하는 집까지 선거 네거티브(비방)의 소재로 삼고 있다"며 "흑색선전을 멈추고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25년간 기획재정부와 정부 부처, 전남도 정무부지사로 일하며 나주 발전을 위해 뛰어왔다"며 "윤병태의 삶과 미래는 나주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