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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민주당 탈당…“무소속으로 광양시장 도전”

· 경선 자격 박탈 이후 탈당 결정…정치적 책임 강조

· “소명 기회 부족 아쉬워”…당 결정엔 유감 표명

· 불법 선거운동 의혹 속 무소속 출마 강행 의지

광양 손봉선대기자 · 2026.04.10 17:57

박성현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6·3지방선거 광양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성현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10일 광양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누리집을 통해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안에 대해 “주변 지인들의 경선 관련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판단 착오였지만, 모든 책임은 후보자인 자신에게 있다”며 정치적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경선 참여 기회 박탈 과정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예비후보는 “당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지만, 경선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시점에서 충분한 사실 확인과 소명 기회 없이 처분이 내려진 점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탈당 배경과 관련해서는 “현 시점에서 당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탈당계가 수리되면 무소속 후보로 전환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선거운동 전화방 운영 등이 적발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중앙당 긴급 최고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됐으며, 불법 선거운동 전화방 운영과 금품 제공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이 향후 광양시장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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