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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조상래 곡성군수 재선 확정…국제정원박람회·장미축제 확대 추진

· 68.43% 득표로 박웅두 후보 제치고 재선 성공

· 생활밀착형 정책 성과 바탕으로 미래 발전 공약 제시

· 청년 정착 지원·교육환경 개선 통해 인구 유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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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손봉선대기자 · 2026.06.04 05:23

6·3지방선거 전남 곡성군수로 선출된 조상래 당선인이 꽃목걸이를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조상래 당선인 측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전남 곡성군수 재선에 성공하며 향후 4년간 군정을 이끌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오전 12시45분 기준 개표율 78.21% 상황에서 조상래 후보는 68.4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31.56%)를 크게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 2024년 10월 재선거를 통해 군수직에 오른 조 당선인은 약 1년 8개월 만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도 주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오는 2030년 6월 30일까지 곡성군정을 책임지게 됐다.

조 당선인은 재임 기간 동안 버스요금 무료화, 곡성형 24시간 어린이집 돌봄 운영,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소아과 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2031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통해 곡성만의 정원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대표 축제인 장미축제를 확대해 곡성 전역을 장미 테마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당선이 확정된 뒤 조 당선인은 “다시 한 번 믿고 선택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차질 없이 이어가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돌아오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기본수당 지급, U턴 청년 지원금 확대, 곡성형 민간어린이집 운영, 귀농 활성화 정책,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당선인은 곡성군 오곡면 출신으로 광주 수창초등학교와 숭일중·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제6대 곡성군의원과 제8·10대 전남도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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