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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호남 건설업계 원로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 별세

광주광역시 황재관 기자 · 2026.01.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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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 (사진=남양건설 제공)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1세대 건설 기업인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이 지난 13일 오후 10시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1세.

1935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8년 설립한 남양건설을 1972년부터 이끌며 '남양휴튼' 브랜드를 앞세워 지역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종합건설사로 성장시켰다.

인간·자연·기술의 조화를 지향하는 건설 철학으로 항만, 도로, 철도, 주택 등 다수의 국가·지역 핵심 사업을 수행했으며 2002년 광주월드컵경기장 시공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았다.

고인은 제13~16대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을 거쳐 지방 건설사 출신 최초로 대한건설협회장(2002~2005년)을 역임했다.

광주상공회의소 회장(2002~2007년)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2006년에는 남양문화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고 같은 해 광주매일신문을 인수해 지역 언론과 사회 발전에도 힘썼다.

이 같은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 금탑산업훈장,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유족은 1남 2녀로 장례는 남양건설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광주 서구 국빈장례문화원 201호, 발인은 16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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