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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본 순방서 관광·수출·교류 협력망 확대

· 농수산식품 일본 시장 판로개척

전라남도 손봉선대기자 · 2026.06.01 15:43

전남도, 일본 유통업체와 업무협약. (사진 =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일본 오사카·도쿄 공식 순방을 통해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와 관광·MICE(마이스) 산업 벤치마킹, 재일 향우사회 협력 강화, 농수산식품 수출 판로 개척 등 분야별 협력 기반을 넓혔다.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를 단장으로 지난달 30일까지 3박4일간 일본을 방문해 오사카부 지사 면담, 오사카 유메시마 복합리조트 개발계획 청취, 동경호남향우회 간담회, 일본 유통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지사는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와 만나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사카부는 2019년 G20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운영, 안전관리, 국제협력 체계 구축 사례 등을 소개했다. 전남도는 이를 토대로 국제행사 유치와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관광·문화·첨단산업·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간 상생 효과를 낼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는 오사카부 사키시마 청사도 방문해 유메시마 복합리조트(IR) 개발계획과 국제관광산업 육성 전략을 살폈다.

전남도는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호텔·쇼핑 기능을 결합한 복합리조트 모델을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조성, 국제행사 유치, 해양·문화 관광자원 활용 전략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재일 향우사회와의 협력망도 강화했다. 김 지사는 도쿄에서 동경호남향우회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과 한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신경호 동경호남향우회장, 정기욱 재일전남도민회장 등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순방 마지막 일정에서는 전남 농수산식품의 일본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전남도는 일본 홈쇼핑·통신판매 전문기업, 현지 물류·풀필먼트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 농수산식품의 일본 유통망 확대와 수출 증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일본 TV홈쇼핑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현지 대형 백화점 유통망과 연계한 기업 간 수출 확대 가능성도 높였다.

김 지사는 "확보한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전남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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