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남도청사 앞 OK광장에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 (사진 = 전남개발공사 제공). 올 겨울 전남도청 오케이(OK) 도민 광장에 첫 선을 보인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이 47일간의 운영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앞 도민광장에서 운영한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누적 방문객이 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이 들어 선 도민광장은 개발공사가 지난 5년간 적립해 온 기부금 누적 180억원 중 33억원을 투입, 조성한 공간이다.
개발공사가 이용객을 대상으로 두 시설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매우 만족'으로 평가했다.
입장료 무료, 장비 대여료 3000원의 비용, 도심 속 공원으로 재탄생한 뛰어난 접근성 등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고 개발공사는 설명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OK도민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에 4만명의 방문객과 96%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는 공사가 추구해 온 개발 이익 환원의 가치가 도민의 일상에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철 놀이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남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