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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女농업인 '바우처·검진비'…복지사업 348억 투입

전라남도 손봉선대기자 | 등록 2026.04.02 05:14
문화생활·건강·보육 분야 등 9개 사업

농작물 수확하는 전남 여성농업인들. (자료사진 =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생활·건강 복지·보육 분야 등 9개 사업에 348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에게 20만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제공해 영화·서점·미용·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업종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10만7000여명의 여성농업인이 혜택받는다. 지난해 지원 연령을 20~75세에서 80세로 확대, 전년보다 1만3000명이 추가 혜택을 받았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근골격계·심혈관계·골절·폐활량·농약중독 등 5개 영역에 대한 건강검진비 22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지원 연령을 51~70세에서 80세까지 확대했다. 1만271명이 추가 혜택을 받는다.

농번기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출산 여성농업인과 출산한 배우자를 둔 남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도우미 사업도 추진한다. 출산 전후 180일 이내 영농 대행 인건비를 지원한다. 여성농업인은 최대 70일, 남성농업인은 최대 2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4곳), 여성농업인 농기계 활용 교육과 특화·정보화 교육, 여성 친화형 소형 농기계 지원(800대)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의 문화생활 지원부터 특수건강검진, 농가 도우미, 농번기 공동급식, 보육서비스까지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농업인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이어가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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