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서울 수준 상향"
· 아동복지·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관 지원 확대 약속
· 김성곤 전 국회의원·조충훈 전 순천시장 캠프 합류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사진 = 김 후보 측 제공).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지역 사회복지 현장의 오랜 불균형을 해소하고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김 예비후보는 4일 광주·전남아동복지협회,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건의와 정책 제안을 청취한 뒤 이 같은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그는 광주와 전남 간 처우 차이가 나는 부분은 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상위 기준에 맞춰 조정하고 나아가 서울시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그는 우선 아동복지 분야와 관련 아동 감소에 따라 줄어드는 종사자 수를 법 개정 이전까지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전문경력이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서는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최소 인력 기준을 상향하고, 30년 이상 된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국비 확보에 우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무료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영양사와 조리사 배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 지원 대책도 제시했다. 현재 전남 7000원·광주 9000원 수준인 급식비를 서울 수준인 1만원대로 인상하고, 농어촌 소규모 센터에는 생활복지사 1명을 추가 배치해 종사자 업무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도 미치지 못하는 호봉 기준은 중앙정부와 협력, 전국 표준 수준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후보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시민들도 제대로 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환경을 반드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 측은 여수에서 4선 의원을 지낸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에 이어 여수지역 4선 의원인 김성곤 전 국회 국방위원장이 선거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장만 세 번을 지낸 조충훈 전 순천시장도 김 후보를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