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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청년 행정통합 기대 높아…일자리 중심 정책 우선

· 행정통합이 취업·지속 거주에 도움

· 광역교통망·문화·여가 인프라 구축

광주전남 손봉선대기자 · 2026.04.05 11:39

광주와 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은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이후 일자리 창출과 교통·생활권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청년센터가 광주·전남지역 청년(19세~39세) 29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남광주행정통합 인식조사' 온라인 설문(3월13일~20일)에 따르면 양 시도 행정통합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높았으며 추진 과정에서 설명·참여 기회 부족에 대해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전남광주행정통합 추진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98.1%가 '알고 있다'에 응답했다.

통합 이후 전남광주가 하나의 광역체계로 운영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 비율이 49.6%, 보통 30%이며 부정적 인식은 20.3%로 집계됐다.

행정통합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 비율이 54.4%로 높았으며 부정적 비율은 20%이다.

또 지역발전 기대치는 전남 청년이 높았고 부정적 비율은 광주가 약간 많았다.

구체적으로 행정통합이 청년의 취·창업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55.6%로 나타났으며 부정적 비율은 21.2%였다.

전남광주행정통합은 수도권과의 불균형, 지역 소멸 위기 해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대해 전남광주 청년들은 49.9%가 권역내에서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부정적 비율은 23.5%로 조사됐다.

행정통합이 되면 전남광주특별시에 지속적으로 거주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52.3%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부정비율은 17.3%이다.

통합이후 가장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분야는 교통 접근성 확대가 18.5%로 가장 높았으며 문화·여가·관광 인프라 확충 15.6%, 일자리 확대 14.6%, 기업·산업 유치 활성화 14.5% 순이다.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지역 정체성 약화(22.5%), 지역간 격차 심화(19.7%), 청년 정책 축소(19.3%), 행정서비스 접근성 저하(17.3%), 생활비 상승(13.7%) 등을 걱정했다.

통합 이후 가장 중요하게 추진돼야 할 정책으로는 광역철도·고속교통 등 교통망 구축이 23.5%로 가장 높았으며 인공지능(AI)·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16.2%),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지역 기업 육성(12%), 도시·농촌 상생 발전 정책 추진(11.7%), 글로벌 대학·연구기관 유치(11.2%)에 응답했다.

반면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청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됐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는 부정적 비율이 38.2%로 긍정 25%보다 높았으며 청년정책 기구 신설을 건의했다.

행정통합이후 전남광주가 지향해야 할 도시 발전 모델은 첨단기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심천이 19.8%로 가장 높았으며 친환경 도시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포틀랜드(17.7%), 전통문화와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일본 교토(17.1%) 순이다.

광주청년센터는 "전남광주행정통합 정책은 단순한 구조개편을 넘어 청년 참여 기반의 소통강화, 균현 발전 전략, 일자리 중심 정책 설계가 병행될 때 성공적으로 안착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통합이후 청년의 정책 참여 의향이 높은 만큼 참여 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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