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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40년만에 특별시…지역고유번호 061·062 통합도 관심

광주전남 손봉선대기자 | 등록 2026.04.22 15:43
2000년 7월 전남 '06oo'네자리에서 '061' 변경
특별법 "전남광주특별시, 서울에 준하는 지위"
"두자리 고유번호 상징적 의미 vs 사회적 혼란"

전남광주특별시.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년동안 구분됐던 유선전화 지역고유번호 '061(전남)·062(광주)' 통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전남광주통합 특별법안에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가진다"고 명시돼 있어 지역고유번호가 서울 '02'와 같은 두자리로 바뀔 수 있지만 변경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도 감수해야 한다.

22일 전남광주행정통합실무단 등에 따르면 7월1일 광주시와 전남도가 40년만에 통합해 특별시로 출범함에 따라 유선전화 지역고유번호 통합 가능 여부도 신중하게 검토 하고 있다.

현재 광주와 전남지역 유선전화 지역고유번호는 각각 '062' '061'로 구분돼 있으며 행정전화를 비롯해 광주와 전남 각각 100만대 이상 총 200만여대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역고유번호는 지난 1986년 행정구역이 '광주직할시'(현 광역시)와 '전라남도'로 구분되면서 따로 사용했다.

광주는 '062', 전남은 네자리로 화순 '0612', 나주 '0613', 함평 '0615', 목포·신안 '0631', 여수 '0662' 등 22개 시군별로 고유번호가 따로 부여됐다.

이후 지난 2000년 7월 유선전화 지역고유번호 개편이 추진돼 광주 '062', 전남 '061'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두자리인 '02'를 사용하고 있으며 세종시(044)를 포함한 나머지 16개 시·군은 세자리이다.

고유번호는 이동통신 '010'을 비롯해 통신망과 상관 없이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번호 '070' 등이 있다.

전남광주특별시 특별법 제2편 6조에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각각 폐지하고 특별시를 설치하며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가진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통합준비단 등은 유선전화 지역 고유번호 '변경'과 '유지'를 놓고 검토에 나섰다.

특별시 출범에 따라 전남과 광주시의 행정조직은 대대적으로 통합되며 주청사는 상무지구 '광주시청'과 무안 남악의 '전남도청', 순천으로 구분된다.

3곳의 청사로 부서 등도 재배치 될 수 있어 시민들은 바뀌는 복지서비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의 문의가 필요할 때 양 시도에 동시에 전화해야하는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서울처럼 두자리의 지역고유번호를 부여해 특별시의 위상을 외부에 알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변경을 할 경우 200만대 이상의 고유번호를 변경해야하는 등 사회적 혼란을 야기 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2000년 7월 고유번호를 4자리에서 3자리로 바꿀 때도 통신망 개편 등 1년 가까이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7월 통합한 대구시와 군위군은 각각 '053' '054(경상북도)' 지역고유번호를 유지하고 있다.

통합준비단 관계자는 "특별시의 위상에 맞게 지역고유번호를 두자리로 바꾸면 상징성이 부여되지만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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