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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분기 수출·건설 늘었지만 20대 3660명 떠났다

· 호남지방데이터청 1분기 지역경제동향

· 광주 3973명·전남 1498명 순유출

광주전남 손봉선대기자 · 2026.05.20 14:57

1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인포.j

올 1분기 광주와 전남 지역의 수출과 건설 경기 등 주요 경제 지표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20대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은 멈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데이터청이 20일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는 자동차 생산 호조에 힘입어 광공업 생산이 0.6% 증가했고, 프로세스와 컨트롤러 등의 수출이 전년 동분기 대비 17.5%나 급증했다. 서비스업 역시 예술·스포츠·여가 분야를 중심으로 3.3% 성장했다.

전남은 기타 운송장비 부진으로 광공업 생산은 1.2% 다소 감소했으나, 토목과 건축 공사 수주가 동시에 폭발하면서 건설수주가 무려 60.3%나 급증했다. 소매판매 역시 승용차와 연료 소매점을 중심으로 광주(0.1%)와 전남(2.7%)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 지표 호조가 무색하게도 인구 성적표는 참담했다.

1분기 동안 광주에서는 총 3973명이, 전남에서는 1498명이 타 시·도로 순유출됐다. 특히 두 지역 모두 유출 인구의 절대다수가 20대 청년층에 집중됐다.

광주지역은 20대(-1547명)와 50대(-588명)를 중심으로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전남 역시 20대(-2113명)와 10대(-993명) 등 학업과 취업을 앞둔 청소년 및 청년층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전남은 60세 이상과 청년층 고용률이 0.5%포인트 하락하며 일자리 부족이 유출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광주는 청년층 고용률이 일부 상승(0.6%포인트)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출 규모가 전남보다 2배 이상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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