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 "나눔의 바탕은 공공성에 있어"
· "기부금, 선의가 모이면 공적 책임 돼"
· "공공 가치 높이는 기관 되도록 최선"
사회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이 5일 서울에서 기자들과 상견례를 하는 모습 (사진=사랑의열매 제공)윤여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2대 회장은 나눔의 바탕에는 공공성이 있다며 투명한 운영과 명확한 기준을 강조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윤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소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눔의 바탕에 공공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부금은 개인의 선의로 모이지만 그 선의가 모이는 순간 공적인 책임이 된다"고 했다.
이어 "운영이 불투명하거나 기준이 모호하다면 아무리 좋은 취지와 목적이 있다고 해도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며 "한 달 동안 조직을 둘러보며 사랑의열매가 걸어온 시간의 무게와 그 안에 담긴 신뢰의 의미를 다시 생각봤다. 이 조직은 단순히 모금을 하는 기관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신뢰를 다루고 있구나 하는 결론에 다다르며 막중한 책임을 실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장으로서 사랑의열매가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 받고 공공의 가치를 높이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1977년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공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공보관, 국회의장 공보비서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등을 거쳤다.
이후 제4대 환경부 장관과 제16대 국회의원, 여의도연구소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달 3일 임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2대 회장에 추대됐으며 임기는 2월5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