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 당선 유력…“소통·화합 바탕 경제도시 전환 추진”
· 순천시장 선거서 손훈모 후보 당선 확실시
· 청년 일자리·소상공인 지원·의료·교통 인프라 강화 공약
· 동부권 상생협력 통해 지역 성장 동력 확보 강조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가 4일 오전 당선이 확실시되자, 가족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순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실시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2시42분 기준 개표율 76.43% 상황에서 손훈모 후보는 5만5493표(47.75%)를 얻어 4만6154표(39.71%)를 기록한 무소속 노관규 후보를 앞서며 당선권에 진입했다.
당선이 유력해진 손 후보는 “이번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순천의 분열과 갈등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는 시민들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태도시의 성과를 기반으로 경제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순천을 만들겠다”며 “청년 일자리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 교통망 개선, 의료 인프라 확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수와 광양 등 전남 동부권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민주당과의 정책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와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손 후보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며 “초심을 지키며 순천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중심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1969년 순천 출생인 손 후보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법률사무소 순천 대표와 순천제일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지역사회에서는 장애인단체와 체육단체의 고문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과 대선 선거대책본부 활동 등을 수행했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 교통·의료 서비스 확대, 생애주기별 복지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손훈모 당선인은 앞으로 민선 시정을 이끌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