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서천특화시장 찾아 “조속 재건으로 생계·일자리 회복”
· 유승광 후보와 재건축 중단 현장·임시시장 잇달아 방문
· 충남도 책임 과제로 서천특화시장 정상화 추진 의지 강조
· 화재 이후 공사 지연 우려 속 상인 지원과 재건 속도 주목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서천특화시장 재건 현장 을 찾아 조속한 정상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형 화재 이후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시장 재건 문제를 점검하고, 현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서천특화시장은 2024년 화재로 200개가 넘는 점포가 피해를 입었고, 이후 서천군과 충남개발공사가 400억 원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시공사의 법정관리와 부도 사태가 겹치면서 공사가 중단됐고, 준공 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최소 1년 이상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박 후보는 앞서 3월 20일 유승광 후보로부터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조속 정상화를 위한 충남도 차원의 특별대책 건의서’를 전달받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4월 20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청래 당대표에게 서천특화시장 재건 문제를 당 차원의 과제로 검토해 달라고 공식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 후보는 임시시장에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서천특화시장 재건 문제가 단순한 시설 복구를 넘어 지역 생업과 공동체 회복의 문제라는 점을 거듭 부각했다. 그는 유 후보와 관련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며, 도지사 후보로서 충남도가 책임 있게 이 문제를 다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특화시장 재건은 서천의 일자리와 생계, 미래를 다시 세우는 일이라는 취지로 언급하며 조속한 정상화를 약속했다.
서천특화시장 문제는 화재 직후부터 정치권과 행정기관의 관심을 받아왔다. 2024년 1월 23일 화재 현장에는 당시 대통령 윤석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이 방문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당시 현장 방문이 상징적 장면에 집중되면서, 실제 피해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과 재건 로드맵 제시는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현재 서천특화시장 재건의 핵심은 공사 정상화 시점과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에 맞춰져 있다. 향후 충남도와 서천군, 정치권이 어떤 방식으로 추가 대책을 구체화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역 상인들의 피해가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재건 속도를 높이고 생계 안정 대책을 병행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