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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37건 발생 부주의 사고가 대부분 차지

· -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분석을 통한 사고대응과 예방 체계 강화에 나서 -

뉴스피플 이부규 기자 · 2026.01.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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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여수해경에서 국동항 해양오염 방제작업 중인 장면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 총 37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해 전년 대비 3건이 증가했으며, 배출량은 약 5.36㎘로 전년 대비 1.96㎘(57%)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해양오염사고 원인별로는 스위치·밸브 조작 실수 및 유류 이송 작업 관리 소홀 등 인적 요인에 의한 부주의 사고가 15건(40.5%)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침수·침몰 등에 의한 해난사고가 12건(32.5%)으로 그 뒤를 차지했다.


오염원 별로는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 사고가 17건으로 전체 사고의 46%를 차지하고, 오염물질 유출량도 대형 화물선이나 유조선에 비해 소형 어선에서의 오염사고가 2.37㎘(44.2%)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돌산 인근 해역에서 8건(21.6%)의 오염 사고가 발생했으며, 고흥 등 여수 외 지역 7건(19%), 국동항 6건(16.2%), 광양항 5건(13.5%)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여수해경은 주요 오염원 중심의 집중 감시체계를 구축해 해난·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나서는 한편, 급유 작업 등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해양 종사자 대상 지도·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관계기관 간 해양오염 대응체계를 내실화하고, 육·해상 24시간 사고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신속한 초동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관 합동 방제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대응하고 해양오염 주요 위해요소 집중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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