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싱가포르 공연 꿈 이룬 가사도우미…급여 선지급 대신 VIP 티켓 선물
· 손편지로 급여 선지급 요청했다가 예상 밖 선물 받아
· 고용주 가족까지 나서 예매 시도 끝에 VIP 좌석 확보
· 감동적인 사연 SNS 확산…따뜻한 배려에 관심 집중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에 가기 위해 한 가사도우미가 고용주에게 급여 선지급을 요청했는데, 고용주는 직접 VIP 티켓을 구해주었다.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2026년 6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3년 6개월가량 한 가정에서 근무해 온 미얀마 출신 30대 여성 A씨는 BTS의 싱가포르 공연 티켓을 마련하기 위해 손글씨 편지로 고용주에게 급여를 미리 받을 수 있는지 조심스럽게 요청했다.
편지를 읽은 고용주는 단순히 급여를 앞당겨 지급하는 대신 A씨의 바람을 직접 이뤄주기로 결정했다. 그는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떠올리게 됐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희망한 좌석은 무대와 가까운 VIP석으로, 가격은 388싱가포르달러(약 40만 원) 수준이었다. 이에 고용주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티켓 확보에 나섰으며, 직접 예매를 시도하는 한편 구매 대행 서비스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가족들은 이달 초 원하는 공연 티켓을 구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A씨에게 전달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소식을 접한 A씨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계단을 뛰어 내려와 고용주를 끌어안는 장면이 담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사연은 단순한 선물을 넘어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를 보여주는 사례로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팬 문화와 따뜻한 고용 관계를 함께 보여준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