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는 기온에 혈압도 어지럽다…환절기 관리는?
· 기온 변화 심한 날, 혈압 치솟을 수 있어
IT 바이오
온 변화가 심한 날에는 아침 혈압이 갑자기 치솟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유토이미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환절기 시즌에는 감기나 면역력 저하뿐 아니라 우리 몸속에서 조용히 위험 신호를 보내는 것이 있다. 바로 ‘혈압’이다.
26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기온 변화가 심한 날에는 아침 혈압이 갑자기 치솟을 수 있어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이는 환절기 특징 중 하나인 아침(오전) 추위와 관련이 있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혈관이 급격한 수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하루 중 혈압이 가장 높을 때가 아침인데, 추위까지 겹치다보니 이 과정에서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탓이다.
고혈압을 이미 앓고 있는 사람의 혈관은 기온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혈압 변동 폭이 크다.
여기에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활동량 감소까지 겹치면 혈관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된다.
실제로 환절기에는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도 높아지므로 고혈압 환자에게는 일상적인 혈압 관리뿐 아니라 계절 변화에 따른 대응도 중요하다.
고혈압 관리는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고 식사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된다.
환절기 아침에는 기상 직후 급작스런 움직임을 피하고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에 좋다고 알려진 생활 습관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다만 추울 때 갑작스러운 야외 활동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 실내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미 치료제를 복용 중이라면, 약 복용 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아침에 약을 복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급성 위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일부 고혈압 치료제는 하루에 두 번 나눠 복용하도록 처방된다.
이는 오히려 아침·저녁의 생활 리듬에 맞춰 규칙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하는 장점이 있다.
저녁 운동가기 전 공복에 약을 복용하는 루틴을 만들면, 공복에서 약 복용, 운동, 가벼운 식사로 이어지는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