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은 '혈당 관리'에 최악?…곁들여 먹으면 도움 되는 '두 식품'
이재성 한의학 박사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버터나 올리브유를 식빵에 곁들여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버터와 올리브유를 식빵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지난 15일 유튜브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 채널의 영상에 출연한 이재성 한의학 박사는 식빵을 먹을 때 혈당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 박사는 "식빵을 일반적으로 섭취하면 혈당을 관리하는 데 최악"이라면서 "잼을 바르고, 오렌지 주스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안 좋다"고 강조했다.
대신 그는 버터를 빵에 바른 후 먹거나, 올리브유에 적셔서 먹으면 혈당이 덜 오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8년 국제 식품과학 및 영양 저널에 게재된 연구를 바탕으로 지방이 함유된 식품을 식빵과 함께 섭취했을 때 생기는 효과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식빵 2~3장을 단독으로 먹었을 때는 식전보다 혈당이 약 43㎎/㎗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버터나 올리브유를 식빵과 함께 먹었을 때는 약 23㎎/㎗이 상승했다.
지방을 식빵과 함께 먹으면 혈당 상승 억제 효과 외에도 포만감이 지속되는 효과도 있다. 이 박사는 식빵만 단독으로 먹으면 금방 배고파질 수 있지만, 버터나 올리브유와 함께 먹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박사는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중년의 경우 버터보다 올리브유와 함께 식빵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버터는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어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지만, 올리브유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