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먹는 키위, 영양·맛·가성비 모두 잡았다
키위가 건강 과일로 주목받고 있다. 낮은 칼로리와 더불어 균형 잡힌 영양 성분으로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토이미지)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키위는 건강에 가장 좋은 과일 중 하나"라며 키위의 다양한 효능을 조명했다. 최근 몇 년 사이 키위는 웰빙 트렌드 확산과 맞물려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키위는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과일이다. 중간 크기 1개 기준 키위의 칼로리는 약 40~50kcal에 불과해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2000~2500kcal)의 2% 수준에 불과하다. 가볍게 섭취하기 좋으면서 영양 밀도도 좋은 편이다. 지방 함량은 1g 미만이며 식이섬유는 2~3g 가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한 것이 눈에 띈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표적인 비타민 과일 오렌지보다 더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기도 한다. 그 외에 칼륨 및 항산화 물질이 다량 포함돼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철분 흡수를 도와 콜라겐 생성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와 관절, 조직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껍질 역시 영양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껍질 섭취를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 키위 껍질은 안전하며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항산화 성분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양사 니콜라 루들럼-레인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고객들에게 하루 1~2개의 키위 섭취를 권장한다"며 "식이섬유, 비타민C 등 장 건강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고 전반적인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키위의 품종에 따른 일부 영양 성분 차이도 있다. 일반적으로 그린 키위는 당분이 적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으며 골드 키위는 비타민C 함량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
건강 관리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면서도 영양 효율이 높은 키위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