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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투기 의존 벗어나야"…투표 참여도 독려

정치 손봉선대기자 | 등록 2026.06.03 17:10
부동산 중심 자산 구조 개선 필요성 강조
주식시장 저평가 원인으로 높은 부동산 비중 지목
투표 참여 통해 민주공화국 발전 이뤄야 한다고 호소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겸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경제 구조의 체질 개선을 위해 부동산 중심의 자산 축적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국민의 선택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은 반드시 부동산 투기 공화국에서 탈피해 창업국가로 전환하고, 대체 불가능한 핵심 국가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에 참여해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선택하는 것이 세계에 자랑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국민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비중이 과거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아직도 지나치게 높다"며 "이 같은 구조가 국내 주식시장이 저평가되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에서 세계 주택시장 정보업체의 최근 통계를 함께 언급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로 집계됐다. 이는 베트남 24.3%, 홍콩 9.8%, 일본 도쿄 8.2%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번 발언은 부동산 중심의 자산 구조를 생산과 투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기존 경제 철학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선거일을 맞아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요청하며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부각한 메시지로도 풀이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향후 경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창업 활성화와 자본시장 발전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온 바 있으며, 부동산 의존도를 낮추는 경제 구조 개편 방안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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