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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위안부 피해자 별세 애도 "명예·존엄 회복 위해 모든 것 다할 것"

정치 손봉선대기자 | 등록 2026.03.29 16:21
SNS서 피해자 별세 애도…"비통한 마음으로 고인 명복 빌어"
"다음 세대 정의로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과제 남겨줘"
"다시 비극 반복되지 않도록 인권과 평화 가치 굳건히 세울 것"

뉴시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제주시 한 호텔에서 열린 '제주 4.3 희생자 유족과의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비통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고인께서는 인간의 존엄이 철저히 유린된 시대를 온몸으로 견뎌내셨으며 참혹한 고통을 딛고 세상에 나와 진실을 증언하셨다"고 했다.

이어 "우리 모두에게 결코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셨고, 다음 세대가 보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겨주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고인의 숭고한 뜻과 용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굳건히 세워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 부디 평안하시길 온 마음으로 기원하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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