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강원 철원을 찾아 6·3 지방선거 '1호 단수공천자'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다.
민주당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지도부와 함께 강원 철원을 방문한다.
먼저 현장 최고위를 통해 민심을 청취한 뒤 철원읍 승격 9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철원읍민 화합대축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43.95% 대 47.30%로 밀린 곳이다.
특히 철원은 강원도 지역 중에서도 북쪽으로 휴전선과 접한 최전방으로 보수 세가 강하다고 평가된다.
민주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월 말 강원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단수공천했다.
당내 1호 단수공천자로, 진영 구도상 불리한 지역에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해 세를 모으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이날 정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현장 일정에 우 후보가 동행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현장 일정을 우 후보와 함께하며 직접 주민들에게 지방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지방 곳곳을 발로 뛰는 광폭 행보 중이다.
연초 주 3회 목표였던 현장 최고위 일정을 주 4회까지 늘리고 지난주에는 세종과 경북 영덕·포항을 오가는 무박 2일 강행군도 소화했다.
정 대표는 전날 불광불급(不狂不及), 전광석화(電光石火), 종횡무진(縱橫無盡), 지성감천(至誠感天)을 지방선거 준비 자세로 꼽으며 "밤잠을 자지 않고 만나러 가야 한다. 인간으로 할 수 있는 극한의 지극정성을 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