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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北 논의…대만엔 어떤 약속도 안 해"(종합)

국제 최양임 | 등록 2026.05.16 04:40
트럼프, 귀국길 취재진에 미중정상회담 내용 공개
대만 문제엔 "분쟁으로 보지 않는다"…지미 라이 석방은 "어려운 문제"
이란 핵 협상엔 검증 가능한 약속 요구…호르무즈 문제도 논의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한, 대만, 이란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베이징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며 취재진에게 "시 주석과 북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북한 문제가 미중 정상 간 안보 의제 중 하나로 다뤄졌음을 시사한 발언이다.

영국 가디언은 중국 정부 발표를 인용해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무역·대만·이란 문제였지만, 한반도 정세도 양국 안보 대화의 일부로 다뤄진 셈이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대만 문제를 놓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도 "(중국과) 분쟁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문제와 관련해 "어떤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홍콩 대표적 반중 성향 언론 빈과일보 창업주 지미 라이 문제도 거론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라이 석방이 시 주석에게 "어려운 문제"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측 공식 발표에서도 라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전부터 지미 라이 문제를 시 주석에게 제기하겠다고 밝혔으나, 인권 문제는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로 부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문제와 관련해서는 핵 활동 제한을 둘러싼 협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 프로그램의 20년 중단이라면 괜찮다"면서도 "그것은 '진짜' 약속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 문제도 논의됐다.

AP통신은 양국 정상이 이란 전쟁 이후 사실상 폐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이 핵무기를 갖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해협이 열리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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