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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데뷔 앞둔 이서진 "오랜 고민 있었다…의미 있는 도전될 것"

문화 손해원 | 등록 2026.03.07 16:56
LG아트센터 제작 연극 '바냐 삼촌' 리딩 현장 공개
고아성 "관객들 앞에서 직접 연기한단 생각에 설레"

문화

연극 데뷔 앞둔 이서진 "오랜 고민 있었다…의미 있는 도전될 것"배우 이서진이 연극 '바냐 삼촌' 리딩에 참여했다. (사진=LG아트센터 제공) 
배우 이서진이 연극 '바냐 삼촌'으로 처음으로 무대 연기에 도전한다.

배우 고아성 역시 이번 작품으로 첫 연극 연극 무대에 오른다.

LG아트센터는 지난 6일 연극 '바냐 삼촌'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주인공 바냐 역을 맡은 이서진은 "연극 무대에 도전하기까지 오랜 고민이 있었다"며 "주변에서도 추천을 많이 했고, 의미 있고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연습해서 나만의 바냐를 보여주고 싶다. 지금은 연습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우 고아성이 연극 '바냐 삼촌' 리딩에 참여했다. (사진=LG아트센터 제공)

소냐 역의 고아성은 "체호프의 글에 매료돼 대본이라는 생각을 잊은 채 빠져들어 읽게 됐다"며 "연극 경험은 없지만, 이런 좋은 대사를 매일매일 내뱉는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늘 카메라 너머로 상상하던 관객들 앞에서 직접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평범해 보이지만 가족을 책임지는 단단한 소냐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바냐 삼촌'은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이다.

평생을 삶의 터전과 가족, 그 안의 질서에 헌신해 온 바냐와 소냐를 비롯해 어느 순간 일상의 궤도를 벗어나며 삶 전체가 흔들리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LG아트센터가 '벚꽃동산', '헤다 가블러'에 이어 선보이는 제작 연극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이서진, 고아성 외에도 김수현, 조영규, 양종욱, 이화정, 민윤재, 변윤정 등이 출연한다.

각색·연출은 손상규가 맡았다.

손 연출은 "'바냐 삼촌'은 원작 그대로도 멋진 다이아몬드 같은 작품"이라며 "잃어버린 세월과 이루지 못한 꿈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우리를 책망하지 않고 '잘못한 게 아니며 이대로도 괜찮다'는 위로를 전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자신의 삶을 더 큰 시선에서 바라보고, 서로의 존재 안에서 위로와 용기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작 총괄을 맡은 이현정 LG아트센터장은 "고전이 현재의 관객들에게 닿도록 오늘날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내,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는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바랐다.

'바냐 삼촌'은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전 배역 원 캐스트로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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