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2026 LLF Friends(Lotus Lantern Festival Friends)' 발대식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의 국내외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지난 3일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2026 LLF Friends(Lotus Lantern Festival Friends)'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LLF Friends는 총 28개국 50명으로 구성됐다.
인도, 러시아, 프랑스, 독일, 바하마 ,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나이지리아 키르기스스탄 에콰도르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대만 방글라데시 스페인 카자흐스탄 페루 미얀마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콜롬비아 미국 케냐 시리아 그리스 한국 등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각자 언어와 시각으로 연등회 전통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게 된다"며 "이를 통해 연등회의 국제적 인지도 확산과 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대식은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해 연등회 주요 장면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이어졌다.
이후 연등회 국장 진용 스님의 환영사와 함께 참가자들을 맞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와 연계한 연희율동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희율동을 향후 플래시몹 등 홍보 활동에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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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연등회 주요 프로그램과 LLF Friends의 역할 및 활동 방향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향후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게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점등식, 템플스테이, 전통 등(燈) 전시, 호기놀이 등 연등회 주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LLF Friends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처님오신날인 5월 24일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연등회 행사 참여, 외국인 방문객 대상 통역 지원,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연등회는 이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유산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LLF Friends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글로벌하게 확산시키고 의미 있는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