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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AGA 반발에도…배드 버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역대 최다 '41억명' 기록

연예 박윤지 | 등록 2026.03.07 05:31

뉴시스 연예

美 MAGA 반발에도…배드 버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역대 최다 '41억명' 기록배드 버니가 8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제60회 슈퍼볼 시애틀 시호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경기 하프타임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라틴계 가수 배드 버니가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쇼 최초의 스페인어 공연으로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웠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미러에 따르면 배드 버니(31)가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역사상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웠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배드 버니는 지난달 8일 미 캘리포니아 레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 LX 하프타임 쇼에서 'Tití Me Preguntó', 'DtMF'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그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 최초로 스페인어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강성 트럼프 지지층인 MAGA 진영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슈퍼볼 역사상 새로운 시청 기록을 세웠다.

하프타임 쇼의 제작사 '락 네이션'(Roc Nation)은 "공연 공개 후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41억5700만 명, 미국 내 시청자 수 1억2820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시청자 수는 전년도 하프타임 공연자 켄드릭 라마의 1억3350만 명보다 낮은 수치다.

다만 같은 시간대에 경쟁 성격의 슈퍼볼 방송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전 세계 시청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시간대 가수 키드 록은 보수 단체 '터닝 포인트 USA'(Turning Point USA)가 개최한 '올 아메리칸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랐지만 실시간 시청자는 약 6만4000명에 그쳤다.

배드 버니는 슈퍼볼 공연에 대해 "지금 느끼는 감정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선다"면서 "(해당 공연은) 나보다 먼저 길을 열어준 사람들, 그리고 내가 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해 온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전후 보수 진영에서는 미국 프로 미식축구 협회(NFL)의 선택을 비판하는 목소리 나왔다.

트럼프 지지자로 알려진 전 폭스 뉴스 진행자 '메긴 켈리'는 "트럼프 행정부와 지지자들을 향한 모욕과도 같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뉴스맥스 프로그램 '그렉 켈리 리포트(Greg Kelly Reports)'에 출연해 NFL의 선택을 비판했다.

트럼프는 "그가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왜 그를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완전히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NFL은 이러한 비판에도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는 "배드 버니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엔터테이너 중 한 명"이라며 "하프타임 쇼는 NFL 엔터테인먼트 가치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제이지'(Jay-Z)가 이끄는 락 네이션이 총괄하고 있다.

2020년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를 시작으로 더 위켄드, 닥터 드레, 리한나, 어셔, 켄드릭 라마 등이 공연을 맡았으며 올해는 배드 버니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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