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 뉴스 검색

💡 검색 팁: 키워드를 입력하면 제목과 내용에서 관련 뉴스를 찾아드립니다.

히든싱어8 첫 주인공 심수봉…“손태진에 곡 줬는데 안 불러” 가족 인연 화제

연예 박윤지 | 등록 2026.04.01 06:51
데뷔 48주년 가요계 전설 등장…히든싱어 시즌1 이후 14년 만에 성사
손태진과 이모할머니–조카손주 관계 공개…가족 인연 화제
‘그때 그 사람’부터 ‘백만 송이 장미’까지 명곡 무대 재조명

JTBC ‘히든싱어8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수봉이 JTBC ‘히든싱어8’ 첫 원조 가수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는 가수 손태진과의 가족 관계가 공개되며 화제를 더했다.

3월 31일 첫 방송된 JTBC ‘히든싱어8’에서는 심수봉 편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봉은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자신의 대표곡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벌이며 독보적인 음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MC 전현무는 “방송을 그렇게 오래 했는데 심수봉 선생님을 실제로 처음 뵌다”며 “히든싱어 시즌1을 준비할 때부터 섭외 요청을 했는데 14년 만에 드디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심수봉 모창 능력자들이 계속 등장했는데 기다리는 사이 나이 앞자리가 바뀌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수봉은 JTBC 첫 출연 소감으로 “많이 흥분된다. 귀한 프로그램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 부분은 가수 손태진과의 가족 관계였다. 심수봉은 후배 가수들에게 곡을 선물하는 ‘신노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처음에는 송가인에게 ‘눈물이 난다’라는 곡을 줬고 두 번째로 가족이기도 한 손태진에게 곡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태진이에게도 곡을 줬는데 안 부르더라. 그래서 가사를 다시 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실제로 이모할머니와 조카손주 관계로 알려져 있다.

심수봉은 “후배들에게 곡을 줄 때는 후배에게 맞는 곡을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배우 김광규는 “태진이가 안 부르면 그 곡 제가 받겠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뜻밖의 또 다른 가족 인연도 공개됐다. 걸그룹 빌리의 시윤이 “손태진 삼촌과 가족”이라며 “심수봉과 9촌 관계로 증조고모할머니”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히든싱어8’에서는 심수봉의 대표곡들이 미션곡으로 등장했다. ‘그때 그 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비나리’, ‘백만 송이 장미’ 등 한국 가요사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심수봉은 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때 그 사람’은 대학가요제에서 수상하지 못했지만 앨범 발표 이후 큰 사랑을 받았고,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는 꽃꽂이 선생님 부부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나리’는 PD였던 남편에게 프러포즈하며 불러준 노래라는 사연도 공개했다.

방송의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백만 송이 장미’가 미션곡으로 등장했고, 참가자들의 선택 끝에 진짜 심수봉이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원조 가수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손태진과 시윤 역시 심수봉을 정확히 찾아내며 가족다운 면모를 보였다.

데뷔 48주년을 맞은 심수봉은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적 영향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PC 버전 📱 모바일 버전 🔄 자동 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