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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 7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촬영지 관광 열기 확산

연예 박윤지 | 등록 2026.04.14 17:15
개봉 일주일 만에 80만 관객 넘어서며 흥행 성과
박스오피스 1위 이어가며 ‘살리단길’ 현상 등장
실제 촬영지는 평범한 저수지…지역 반응 엇갈려

충남 예산군 광시면 산묵지 전경. 
배우 김혜윤 주연의 공포 영화 살목지가 개봉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촬영지로 알려진 충남 예산군 저수지 일대에는 관광객 발길도 늘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81만여 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인 8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7일 만에 달성한 수치로,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알려졌다.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뒤 6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관객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로드뷰 영상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된 이후,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저수지를 찾은 촬영팀이 미지의 존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다. 로맨틱 코미디와 학원물에서 주로 활동해온 김혜윤이 기존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흥행과 함께 촬영지로 알려진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의 ‘산묵지’에는 방문객이 증가하는 분위기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장소를 ‘살리단길’로 부르며 인증 사진과 차량 이동 화면을 공유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역 지자체는 관광 수요 확대를 기대하며 관련 홍보를 검토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장을 찾은 일부 방문객과 지역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영화 속 분위기와 실제 모습 간 차이에 대한 반응도 나온다. 낮 시간대의 저수지는 비교적 조용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별한 사건이나 전설이 존재하지 않는 평범한 농업용 저수지라는 설명도 제기됐다. 일부 주민들은 야간 방문객 증가로 인한 소음 등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살목지’는 흥행과 함께 지역 관광 효과까지 동반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향후 관객 증가세가 이어질지, 그리고 촬영지 방문 열기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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