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 창단식이 2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의장, 허구연 KBO총재, 김철욱 시체육회장, 김동진 단장, 장원진 감독, 코치 및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시즌 새롭게 창단한 울산 웨일즈가 창단 첫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게 패했다.
장원진 감독이 이끄는 웨일즈는 20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개막전은 울산이 프로야구 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 무대로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 형태로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허구연 KBO 총재,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등 주요 인사와 야구 관계자, 울산시민이 참석했다.
웨일즈는 역사적인 개막전에서 예진원(우익수), 최보성(3루수) 테이블세터를 구축했고, 알렉스 홀(포수), 김동엽(지명타자) 변상권(좌익수)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선보였다.
김시완(중견수), 김성균(1루수), 김수인(2루수), 박민석(유격수)이 버티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발 투수는 일본인 선수 오카다 아키타케였다.
이날 웨일즈 선발 오카다는 5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 번째 투수 고바야시 주이는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웨일즈는 2회초 롯데 신윤후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5회 1점을 더 허용했다.
웨일즈는 8회말 1사 만루에서 최보성의 내야땅볼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웨일즈는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개막전에 앞서 팀의 마스코트 '오르카'가 처음 공개됐다.
울산시는 구단의 정체성을 담은 마스코트 공개로, 열성 팬(팬덤) 형성은 물론 상표(브랜드)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장 내 야외조형물 일대에서는 마스코트 전시와 사진촬영구역(포토존)이 운영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형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