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 고명준. (사진=SSG 제공).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거포 유망주 고명준이 시즌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고명준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와 4회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SSG가 4-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고명준은 KIA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선 황동하의 4구째 스트라이크존 한복판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4회에도 고명준의 방망이는 날카롭게 돌아갔다.
SSG가 9-2로 리드한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고명준은 또 황동하 공략에 성공했다.
볼 카운트 2볼에서 시속 141㎞ 3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전날 개막한 2026시즌 연타석 홈런을 날린 것은 고명준이 처음이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이숭용 SSG 감독이 지난 28일 KIA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꼽았던 고명준은 전날 단타 1개를 치는데 그쳤지만, 이날은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며 기대에 한껏 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