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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3개월 만에 확대…집값 상승 전망은 하락"

경제 박진성 | 등록 2026.03.02 13:43
2월 서울아파트값 1.34%↑…서울 매매가 전망지수 110.8로 13.9p↓

뉴시스 경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용산구까지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서울 집값 상승세의 변곡점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해 지난해 2월 첫째주 이후 5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은 2월 첫째주 0.27%에서 둘째주 0.22%, 셋째주 0.15%에 이어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둔화됐다. 사진은 26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서울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3개월 만에 확대됐지만 주택 매매가 전망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KB부동산이 발표한 '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34% 상승하며 21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 폭은 3개월 만에 확대된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72%까지 올랐다가 12월(1.06%)과 올해 1월(0.87%) 2개월 연속 둔화한 바 있다.

구별로는 관악구(2.68%), 강서구(2.48%), 서대문구(2.45%), 마포구(1.78%), 영등포구(1.72%), 성동구(1.69%), 구로구(1.51%)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특히 2% 넘게 급등한 관악구와 강서구는 각각 2020년 7월(2.08%), 2021년 9월(2.85%) 이후 각각 최고치를 찍었다.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0.54% 올라 9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규제 지역인 광명(2.56%), 성남 분당구(2.39%), 용인 수지구(2.36%), 하남(2.10%) 등이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도 0.09% 상승해 4개월째 오름세다.

전월 대비 상승 폭으로는 경기가 0.18%포인트, 인천이 0.05%포인트 각각 커졌다.

전국적으로는 0.40% 상승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이 0.37% 올라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0.59%, 경기 0.49%, 인천 0.46% 순으로 오름 폭이 컸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1개월 연속 상승했는데 노원구(1.31%), 도봉구(1.10%), 동대문구(1.08%), 관악구(0.87%), 마포구(0.82%), 성북구(0.76%), 은평구(0.76%) 등 강북권에서 강세가 두드러졌다.

아파트와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을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30% 상승했다.

전세가격 변동률은 0.26%였다.

같은 기간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4.0으로 전월 대비 3.5포인트, 서울의 경우 110.8으로 13.9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전국과 서울 지수 모두 기준선 100을 초과해 집값 상승 전망이 우세한 상황은 이어졌지만 그 비중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KB부동산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공인중개사무소 6000여 곳을 표본으로 설문해 지역별 집값 변동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기준선인 100을 초과하면 2∼3개월 후 집값이 오른다는 전망이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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