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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팔란티어, 전투 능력 입증"… 찬사에도 주가는 이번 주 15% 급락

경제 오정관 | 등록 2026.04.11 06:13
AI '메이븐' 중동 공습 활용
공매도 압박·업종 약세 겹쳐

뉴시스 경제

트럼프 "팔란티어, 전투 능력 입증"… 찬사에도 주가는 이번 주 15% 급락10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팔란티어는 뛰어난 전투 수행 능력과 장비를 입증했다"며 "우리의 적들에게 물어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를 두고 "전쟁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으나, 이번 주 주가는 약 15% 하락했다.

10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팔란티어는 뛰어난 전투 수행 능력과 장비를 입증했다"며 "우리의 적들에게 물어보라"고 밝혔다.

실제 미군은 팔란티어의 AI 기반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Maven Smart System)'을 활용해 중동에서 표적 식별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지난 2월 말 시작된 이란 관련 공습에도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팔란티어는 미 국방부와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정부 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미국 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정부 부문에서 올리고 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군사 기술 강화와 전투 지원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으며, 최근에는 현 행정부 정책에도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회사는 이민자 및 미국인 감시에 활용된다는 비판과, 이스라엘 지지 발언 등으로 내부 갈등을 겪은 바 있다.

한편 팔란티어는 AI 기업 앤트로픽의 모델을 일부 활용하고 있으나, 미 국방부가 최근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면서 양사 관계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카프 CEO는 지난달 CNBC 인터뷰에서 앤트로픽 모델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실행되지는 않았다.

이번 주가 하락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

최근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앤트로픽이 소프트웨어 결함 탐지와 해킹 기법 검증 기능을 갖춘 AI 모델 '미토스(Mythos)'를 제한적으로 공개하면서, 악용 시 사이버 공격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공매도 투자자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는 팔란티어 주가 하락에 베팅하며 "이 회사의 본질 가치는 주당 50달러 이하"라고 주장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현재 약 12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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