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 항구 도시 시돈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커피숍을 둘러보고 있다.이란 파르스 통신은 8일 정통한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운항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과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들의 통행이 멈춰 섰다”고 전했다.
이란 INA 통신은 휴전 합의 이후 이란 당국의 공식 허가를 받아 8일 아침 유조선 두 척이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온주의 세력(이스라엘)이 레바논과 이슬람 저항군에 대한 배신적인 공격을 재개함에 따라 안전 통행 절차가 중단되고 이 중요한 수로에서의 유조선 운항이 다시 중단되었다고 덧붙였다.
파르스 통신은 별도의 기사에서 이스라엘이 8일 휴전합의가 발효된 지 수시간만에 이번 전쟁이래 레바논 전역에 걸쳐 가장 광범위하고 조율된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타격 지점은 수도 베이루트와 동부 바카밸리, 남부 레바논 등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군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10분내에 다수의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100곳 이상의 헤즈볼라 지휘부와 군 기지들을 목표로 삼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란군은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작전명인 '포효하는 사자' 작전이래 헤즈볼라 기반시설에 대한 가장 큰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레바논 적십자사가 100대의 앰뷸런스를 동원해 이스라엘 타격시점에서 부상자들을 수송하고 있다고 파르스 통신은 전했다.
레바논의 나와프 살람 총리는 이스라엘이 인구 밀집지역을 공격해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