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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국경철도 운행 재개하나…압록강·두만강 구간 시험운행 포착

국제 송수현 | 등록 2026.04.22 06:36
팬데믹으로 운행 중단했던 노선들
중국 기관차 국경 넘어 시험 운행중

국제

압록강과 두만강 중상류 중-북 국경 철도 재개 움직임중국철도 기관차가 투먼을 거쳐 북한에서 중국으로 귀환하고 있으며(왼쪽), 또 다른 기관차는 지안을 통해 귀환하고 있다. (출처=더우인, NK 뉴스에서 재인용) 
중국이 이달 초 북한과 연결된 철도 노선 2곳에서 시험운행을 함으로써 팬데믹 기간 중단된 교통 연결을 복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더우인에 지난 9일 올라온 영상들은 압록강 상류 지역 중국 지린성 지안과 북한 만포 사이, 그리고 두만강 중류지역 중국 지린성 투먼과 북한 남양 사이의 국경을 기관차들이 넘나드는 모습을 담고 있다.

두 노선에서 중국철도 소속 기관차들이 국경 관문을 통과한 뒤 객차나 화물차 없이 당일 되돌아왔다.

이는 이번 운행이 정기 운행 재개가 아닌 기술 시험이었음을 시사한다.

중국은 북한이 팬데믹 초기 국경을 봉쇄한 2020년 1월 두 노선을 모두 중단했다.

운행이 중단되기 전 지안-만포 노선은 여객과 화물 운송이 이뤄졌었다.

투먼-남양 노선은 화물 전용 노선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두 노선 모두 양국 국경 인접 도시 사이를 잇는 짧은 구간이며 양국 철도 협정에 근거해 운행됐다.

투먼-남양 구간은 약 3.4km, 지안-만포 구간은 약 11.1km다.

양국 철도협정에 따르면 기관차와 승무원을 양국이 매년 교대로 담당하며 짝수 연도에는 중국이, 홀수 연도에는 북한이 맡도록 돼 있다.

양국 정부는 아직 운행 재개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시험 운행은 6년 동안의 중단 이후 중국과 북한이 국경 간 교통 연결망을 점진적으로 회복해 나가는 가운데 이뤄졌다.

중국은 지난달 12일 베이징-평양 간 여객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 이 노선은 업무 관련 여행만 허용되며 중국인 관광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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