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농지은행 홍보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가 20일 열린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들을 상대로 농지은행사업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홍보는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은퇴를 지원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진도지사는 이날 축제장을 찾은 지역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입비축사업과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을 중심으로 제도 내용을 안내하고,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1대1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공사 측은 농업인 세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입비축사업은 영농활동 지속이 어려운 고령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공사에 매도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대상 농지는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이거나, 진흥지역 밖이라도 경지정리가 이뤄진 전·답·과수원인 농지 등이 해당된다. 또 예외적으로 비농업인이더라도 상속으로 농지를 취득했거나 1996년 1월 1일 이전 농지를 취득한 경우에는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고 공사 측은 밝혔다.
공사는 특히 매입비축사업 참여를 검토하는 고령농업인이라면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해당 사업은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고령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공사에 매도한 뒤, 그 농지를 청년농업인 등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경우 농지 매도대금이 일시 지급되며, 총 영농경력이 10년 이상이면 은퇴보조금을 월 최대 200만원까지 최장 10년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고령농업인이 상담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상담이 이어지면서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지역 내 관심도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실제 사업 신청으로 이어질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최진 진도지사장은 “이번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예상보다 많은 고령농업인이 농지은행 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했다”며 “상담에 참여한 농업인을 비롯해 더 많은 고령농업인이 사업 내용을 알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와 참여 독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지은행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지은행 상담센터와 진도지사, 농지은행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