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가 3월 4일 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우수 인재와 소외계층 학생 지원에 힘을 보탰다.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는 2026년 3월 4일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 장소는 무안군 일원으로, 지사는 장학회 운영 취지에 맞춰 지역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무안군승달장학회는 성적우수 장학생뿐 아니라 다자녀, 다문화, 저소득층 등 다양한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지역 장학 단체로 알려졌다. 학업 성취를 격려하는 동시에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역할을 맡아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범필재 지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린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역인재 양성과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기탁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무안신안지사는 2022년부터 승달장학회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사는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자체는 장학 재원 다변화가 장학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만큼, 공공기관과 민간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인재가 교육을 발판으로 성장하고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기탁이 단순 지원을 넘어 교육 기회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신호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저소득층 학생 지원이 꾸준히 뒷받침될 경우 학업 중단 위험을 낮추고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효과가 기대된다. 무안군과 승달장학회는 장학생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면서, 지역 산업·공공 분야와 연계한 멘토링 등 체감형 지원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