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뭄 우려 속 보성 농업용수 절약 캠페인 확대
· 강수량 부족 상황에 물절약 실천 홍보 강화
· 논물가두기 등 농업인 대상 절수 참여 당부
· 재난안전상황실 운영…가뭄 대응 체계 구축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가 봄철 가뭄 가능성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와 안정적 영농 지원을 위한 물절약 홍보활동에 나섰다.
보성지사는 2026년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물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 현수막을 제작·설치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가뭄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국적으로 최근 2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약 67%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모내기 이후 농업용수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보성지사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논물가두기, 절수운동 등 물 절약 실천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가뭄 시 농업용수 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응 차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5월부터 9월까지는 물관리자동화(TM/TC) 시스템이 구축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기상 상황과 저수량, 하천수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호 지사장은 “상황실 운영을 통해 지역 수자원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풍년 농사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